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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지역화폐 부활 논의 | 쓰면 진짜 이득일까? 사용 법 & 혜택 정리

by 흐름아 2025. 6. 25.

    [ 목차 ]

왜 다시 지역화폐인가?
2025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지역화폐 부활 논의를 공식화했습니다.


최근 국회가 포함한 추경안에 지역화폐 예산이 반영되며, 총 발행 규모가 연간 20조 원 이상 확대될 전망이란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배경에는 몇 가지 주요 동인이 있습니다.

 

1. 소상공인·전통시장 집중 지원

2. 디지털 기반 전환과 인프라 혁신

3.지방 재정·세수 안정화 동시 추구

지역화폐

🧩 지역화폐란 무엇인가?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걸 막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역할을 합니다.

 

2025년 현재, 종이 상품권을 넘어 모바일 앱이나 카드 기반 디지털 지역화폐로 빠르게 전환 중이며, 일부 지역에선 블록체인 기술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디지털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 도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2025년 지역화폐 현황 & 최근 동향

📊 발행 규모

● 국내 전체 예상 발행액: 약 29조 원 규모, 연간 기준 .

● 예: 여민전(서울 종로 등) 소비액 1,642억 원으로 전체 지역기여 소비의 88.5% 차지

 

💼 참여 기관과 시장

● 대형 공기업 및 핀테크: 조폐공사, 인스코비, 토스 등 플랫폼 공급 확대 중 .

● 주식 시장 반응: 코나아이, 유라클, 쿠콘 등 관련주 급등 → 디지털화 기대 ↑

 

📉 경제 효과

● 소비자 지출, 소상공인 매출 20~30% 증가 효과

● 승수효과: 지역 내 자금 순환 활발하며 경제 상승 작용 지속 .

지역화폐

 

🏛️ 부활 논의의 핵심 포인트

🔄 과거 vs 현재

구분 과거 ( 코로나 시기 ) 2025년 이후
할인율 10 ~ 20% 5 ~ 10%
예산 책임 중앙정부 주도, 국비 지원 지자체 자율 운영
운영 구조 일회성 소비 진작 중심 디지털 기반 순환 구조 중심

 

🎯 현재 논의 키워드

● 디지털화 강화: 블록체인, API 연동, QR/NFC 활성화

● 민관 협업 확대: 금융사·핀테크·지자체 합작

● 정량적 평가 체계 구축: 매출 증가·재사용률 분석 중심

● 재정 지속 가능성: 지자체별 예산 확보 방안 모색

 

💡 지역화폐, ‘진짜’ 이득일까?

🧒 소비자

장점

● 충전 시 5~10% 할인, 연말 30% 소득공제

● 지역 내 가맹점 활용 통한 자금 역외 유출 방지

● 앱 기반 원스톱 결제 및 내역 관리

 

단점

● 지역 경계 밖 사용 불가 → 일정 소비층 한계

● 앱별, 지자체별 충전·결제 방식 상이

● 사용처, 유효기간 등 세부 조건 주의 필요

 

🛍️ 소상공인 & 가맹점

장점

● 거래 수수료 0~0.5% 수준, 카드 대비 저렴

● 앱 내 가맹점 홍보 효과

● 매출 유입 증대, 지역 커뮤니티 강화 유도

 

단점

● 디지털 정산 인프라 미숙한 곳에서는 운영 부담

● 정산 절차 복잡, 지자체별 요건 상이

지역화폐

🛠️ 지역화폐 제대로 쓰는 법

1. 앱 설치 & 인증
● 각 지자체 공식 앱 또는 통합 앱에서 인증 진행

 

2. 충전 & 혜택 확인
● 할인율, 캐시백, 월 최대 충전 한도 확인

 

3. 가맹점 확인 & 결제 활용
● 앱 내 지도·검색, QR/NFC 결제, 배달 서비스 연동 활용

 

4. 카드+화폐 동시 활용
● 지역화폐 부족 시 카드 자동 추가 충전으로 보완

 

5. 소득공제 활용 & 지출 관리
● 연말 정산 소득공제 대비 월간 소비 내역 기록 유지

 

📝 [ 중요 ] 아래 이미지는 '경기지역화폐' 기준입니다! ( 서울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

서울 지역화폐인 "서울페이+"는  웹페이지 없이 앱 전용이며, 카드 발급이나 자동충전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아래 이미지와 혼동 없도록 확인해주세요!

 

📲 서울 지역 사용자를 위한 안내

서울의 지역화페인 "서울페이+"는 별도 홈페이지 없이, 모바일 앱인 "서울페이+"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드 발급 없이 QR/바코드 방식으로 결제가 되며, 서울 전 자치구 상품권을 앱에서 각각 선택해 충전 후 해당 자치구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앱 설치는 Play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각각 다운 받아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참고 이미지 : 경기도 지역화폐

⚠️ 사용 시 주의사항

 

1. 자치구별 상품권은 해당 구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ex) 강남사랑상품권은 강남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2. 한 앱 안에서 여러 구의 상품권을 충전할 수 있지만, 상품권별 사용 지역은 다릅니다.

 

이 차이를 주의하셔서 사용하세요!

 

🏆 2025년 주요 지자체 사례

🌇 서울 마포구 – ‘마포사랑상품권’
● 월 10만 원 충전 시 7,000원 즉시 할인

● 배달 앱 연동 실험 중, 가맹점 8,000곳, 충전자 70,000명

 

🏙️ 경기 수원시 – ‘수원愛페이’
● 6% 캐시백 + 30% 소득공제, 블록체인 시범 도입

● 전통시장 500곳 참여, 소비 분석 기반 정책 도입

 

🏖️ 강원 강릉시 – 관광 연계
● 관광객 대상 지역화폐 쿠폰 제공

● 식·숙박·체험 연계 소비 확대 유도

지역화폐

⚖️ 쟁점 & 향후 과제

1. 재정 부담 vs 효과 지속성
지자체 예산 여력 문제에 긴급 국비 지원 필요

 

2. 디지털 격차 해소
고령층 대상 오프라인 충전소, 교육 프로그램 확대

 

3. 순환형 구조 설계
B2B·공공기관 소비도 지역화폐로 유도

 

4. 정량적 평가 체계 도입
매출, 재사용률, 소비 구조 분석 기반 정책 설계

 

5. 정책 신뢰 유지
포퓰리즘 논란 방지 위해 할인율·발행량 모델화 필요

지역화폐

📌 결론 

지역화폐는 이제 단순한 소비 촉진 수단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전략적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겐 할인·소득공제 혜택, 소상공인에겐 매출 증가, 지자체에겐 지역 내 자금 순환과 세수 확보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디지털 접근성, 재정 지속성, 정책 설계의 정교함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지역화폐는 이제 "잠깐의 혜택"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