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통계 2025 상반기 | 흑자? 적자? 우리 경제 방향은 어디로?

“수출이 부진하다”, “무역수지가 악화됐다”라는 뉴스들이 연일 전해지지만, 정작 평범한 시민들은 ‘얼마나’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2025년 상반기는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미·중 갈등 재점화, 반도체 호황 등의 변수가 겹쳐 우리나라 수출입 흐름에 큰 충격을 준 시기였습니다.

 

그렇다면 1~6월 실제 수치는 어땠을까요?

 

핵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5년 상반기 한국은 무역수지 흑자 기조 유지, 그러나 수출 성장세 둔화와 구조 리스크는 명확했습니다.

 

“흑자인데 괜찮은가?”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시기입니다.

수출입통계

 

2025 상반기 수출입 개요

● 1~6월 수출액: 약 3,329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

● 1~5월 수입액: 약 2,562억 달러, 2.5% 감소

● 무역수지 흑자 규모: 187억 달러 (1~5월 기준), 연간 예상 483억 달러 흑자

 

이처럼 수출이 미미하게 감소했음에도 수입 감소폭이 더 크면서 흑자 기조는 유지된 구조입니다.

 

월별 수출입 흐름

● 3월 수출: 582억 달러 (+3.0%), 무역수지 흑자 49억 달러

● 4월 수출: 582.1억 달러 (+3.7%), 흑자 48.8억 달러

● 5월 수출: 57.27억 달러 (-1.3%), 흑자 6.94억 달러

● 6월 상순에도 미국 수출 증가는 확인됨 (+8.3%), 단기 반등

 

📌 상반기 전반기 정체·불확실성 확대가 구조적으로 확인됩니다.

수출입통계

 

품목별·지역별 흐름

🔹 반도체
● 1월 +8.1%, 5월 +21.2% 급등

● AI 데이터센터용 HBM 수요 증가, SK하이닉스 영업익 158%↑ 등 긍정 신호

 

🔹 자동차·차량부품
● 1월 –20%, 5월 –4.4% 감소

● 미국 철강·자동차 관세와 미 조지아 공장 가동 여파에 따른 수출 압력 지속

 

🔹 기타 제조업
● 철강, 일반기계, 금속가공 유의미한 하락세

 

🔹 지역별
● EU +4.0%증가

● 대만 +49.6% 증가

● 미국 -8.1% 감소

● 중국 -8.4% 감소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 실적 / e-나라지표

수입 추이

● 수입 감소폭: 원유 –13.2%, 천연가스 –9.6%, 석탄 –34.9%

● 5월 총수입 –5.3%로 흑자 유지

● 에너지 수입 둔화가 수입 감소 주도

수출입통계

무역수지·흑자 요인과 한계

① 반도체 호황 유지

② 수입 둔화 동반 → 흑자 기반 유지

③ 품목·시장 다변화 일부 진전 (대만, EU 중심)

 

하지만

● 자동차·철강 등 전통 제조업은 하락 위험 지속

● 미국 관세 리스크, 보호무역 강화

● 수출 성장률 둔화, 경기 둔화 우려

 

하반기 전망

📈 기관 전망
● 한국무역협회: 연간 수출 6,685억 달러(–2.2%), 수입 6,202억 달러(–1.8%), 무역수지 흑자 483억 달러

 

💱 환율·원유
● 원/달러 전망: 2Q 1,414원 → 3Q 1,390원 → 4Q 1,380원

● 국제유가: 공급과잉→하향 안정 + 중동 불안요인 상존

수출입통계

🌍 대외환경
● 미국 관세(철강·자동차) 지속, 보호무역주의 확산

● 미·중 90일 관세 유예에도 재갈등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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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 대응 전략

🚦 단기적 대응
● 수출 품목 다변화 강화, AI·바이오 등 첨단 상품 확대

● 환리스크 헤지, 환율 전략적 대응

● 수입 구조 최적화, 에너지 비용 효율화 추진

수출입통계

🧭 중장기 전략
● 서비스·콘텐츠 수출 확대

● FTA 활용 극대화 + 디지털 무역 강화

● 미국·중국에 대한 의존 분산, 신흥국 시장 공략 강화

 

✅ 맺음말

2025년 상반기는 무역수지 흑자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내부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정부·기업·투자자 모두 신속한 대응과 전략 전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업 담당자: 신시장 발굴+FTA 대비+환리스크 관리

정책 담당자: 내수 진작+제조업 지원 정책 다변화

개인 투자자: 글로벌 공급망 흐름 주시+무역 리스크 인지

 

이 글이 한국 수출입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